제가 개인적인 일로 일주일정도 시골에 내려가있다가 오늘에서야 올라와서 그동안 글을 쓸 여력이 없었어요ㅠㅠ기다려주신 분들이 있으셨을지는 모르겠지만..(아직은 제 글이 너무 미숙한지라..ㅠㅠ)죄송합니다ㅠㅠ내일을 꼭!! 연재를 이어가겠습니다!!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ㅠㅠ!! 내일 꼭!! 돌아오겠습니다!!!!!
지쳐 쓰러질때까지 울었던덕에 지민의 몸은 말이아니였다.끙끙거리며 몸속 깊은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열기로 숨을 내쉴때마다 열기같 같이 터져나왔다.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퉁퉁부어오른 눈과 입술을 바라보며 태형은 연식 지민의 식은땀을 닦아주고 곁을 지키고 있었다. " 지민아.. " " 태형...아...나..물좀... " 지민의 입술이 바짝말라있었다.온전히 제탓이라 여...
간밤에 뒤숭숭했던 꿈자리 때문인지 하루종일 기분이 썩 좋지를 않았다.자꾸만 저를 원망하듯 보던 태형의 눈동자가 생생하게 지민의 앞에서 일렁이고 있었다.떨쳐 내려 할 수록 비웃기라도 하듯 점점 더 또렷해지고 있었다.영훈은 아무 말없이 창백해진채 살짝만 건들어도 터져버릴듯한 지민은 보고있었지만 어떠한 말도 건낼 수 없이 그저 하염없이 지민을 걱정스레 바라만 보...
어느덧 따사롭게 느껴지는 햇빛이 따갑도록 뜨거워져 있었다.학교안에 태형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인 벗나무아래가 교실보다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장소인지라 점심시간이면 항상 그곳 벤치에 누워 땡볕아래 지치지도 않는지 열심히 공을 굴리며 이리뛰고 저리뛰는 지민을 바라보고 있자면 적월파보스 김태형이 아닌 세상안의 한 사람 김태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태태야 ~ " ...
전날 과음을 한 탓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고 눈을 떴을때 컴컴한 방안의 모습만이 눈에 들어왔다.지민이는 오늘 오지 않을것이다.그 생각을 하니 또한번 가슴 한켠이 따끔거렸다.건조해진 목을 축이러 주방으로 들어가 물을 한잔 마시고 빛을 가리고 있던 커튼을 치자 환한 햇빛에 눈이 절로 찌푸려졌다.방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등지고 침대옆 협탁위에서 울리는 핸드폰을...
"지민아....안녕...? " 태형을 학교에서 보게된건 결석 이후 사흘만이였다.조금은 헬쓱해진 얼굴로 자신에게 인사를 해오는 태형의 얼굴을 보니 학교에 못나왔던 사흘동안 무슨일이 있었다라고 티가 팍팍나는 몰골로 자신을 보며 웃는 모습이 반가우면서도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 ...... ...... " " 아..미안...... " " 응..안녕..... ...
다가오는 시험날짜에 학생들은 저마다 공부라는것을 하느라 책상에 고개를 박고 있었다.태형과 세훈도 마찮가지였다.도대체 이런 시험은 왜 보는건지...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도 안되면서 머릿속이 멍해지고 있었다. " 태형아 나 이것좀 알려줘 - " " 어떤거...? " 태형은 자신에게 수학문제를 알려달라는 세훈의 의도를 알았다.얘기를 하자는거였다.한달전 청일파로 들...
유난히도 화창한 하늘엔 권운이 뜨문뜨문 보이고 쨍하지만 따스함을 품은 태양 아래 한 교정의 운동장에서는 점심시간 축구를 하고있는 학생들이 뿌연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뛰놀고 있으며 운동장 한쪽 끝에는 이미 만개하여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하늘거리며 떨어지는 벚꽃을 한아름 품고있는 벚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는 본인이 앉아있는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스텐드에 앉아...
온통 새하얗기만 한 한적한 바닷가.. 그 앞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고..그 끝부분에는 아기자기한 작은 정원이 가꿔져있는 연보라빛 2층집이 하얀 울타리 안에 세워져 있었다.. 울타리 문앞에는 진보라색의 우체통이 있고..그 앞에 얼른 거둬달라는듯 끝부분이 빼꼼히 나와있는 편지 한통이 들어있다.. 태형은 우체통 앞에 한참을 서서 편지를 꺼내야 하는지..말아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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